보드게임 리뷰 | 전지적 추리 시점 후기 - 첫번째 에피소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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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후기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여 읽어주세요 머 더미스터리 팟이 끝날 때쯤 신작으로 나온 전추시. 지금 코리아보드게임즈 네이버 스토어에서 강세일도 하는 중.
플레이인원 : 2-6명 추천인원: 4명 플레이시간 : 60-90분 연령: 12세 이상 난이도: 2.13 / 5 BGG
게임절차은 각자에게 주어지는 정보들을 본인만 보고, 설명하고 정보를 모아 사건의 실마리를 해결하게 된다. 보통 자료나 정보를 같이 보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이기에 신박하며 다소 소음의 방해를 받지 않는 장소에서 하는 걸 추천한다. 총 에피소드는 3개 + 연습게임 1개로 되어있다. 별도 규칙서가 없어도 연습게임을 해보니 바로 어떤 방식인 지 익히게 되었다. 대략 20분 정도 소요되었고, 사건 1 나가 라자를 열어보게 되었다.
해당과 같이 4막으로 되어있는데, 20분 내에 끝내야 보통의 플레이 시간 안에 도달한다. 처음에는 추가 힌트를 얻고 싶지 않아서 타이머를 맞추지 않고 진행했는데, 타이머를 맞추고 진행하시는 게 좋겠다.
스 포 주 의
첫번째 에피소드 나가라자 처음에 나에게 주어진 정보상에 훔쳐진 유물의 그림과 다른 사람의 설명이 너무 달라서, 유물이 여러 개인 지 첨부터 잘못된 건지 넘 혼돈이 왔다. 하다가 어쩔 수 없이 한 장의 카드를 보고 나가라자가 뱀의 머리(?)를 뜻하는 걸 알게 되었다. 진짜 게임 디테일이 미쳤다고 1차 충격 의사소통이 중요한 게임이라고 적혀있던데 자칫하다 정보를 제대로 주지 않으면 미궁으로 빠져버릴 수가 있어 긴장하게 되었다. 그래도 약간의 산수와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자 하고 퀴즈를 풀었는데 우리가 그래도 다 아는 정보가 나왔다. 그래서 팀원들이 사기가 확 올라오고 도파민이 싸악 도는 순간이 되면서 재미가 급상승했다. 솔직히 연습문제에서 이걸 어떻게 맞추냐고 우리 망했다고 다들 걱정하는 기색이 역력했었다. 연습문제가 하드했던 걸로 2막에서는 이 사건의 디테일로 좀 더 들어가게 되는데, 좀 더 생각했으면 알 수 있는 부분을 그냥 넘기게 된 게 굉장히 아쉬웠다. 전자식 숫자라는 힌트를 가지고 있는 분이 있었는데, 카드를 보자고 할까 말까 하다가 ㅡ이게 또 봤는데 아무것도 아니라면? ㅡ 불안한 생각에 그냥 퀴즈 풀기로 너무어갔더니 그게 약간 꼬인 상태가 됨. 넘넘 아쉬웠다!!!! 이날이 금요일이고 주위에 파티겜하는 테이블이 굉장히 많고, 우리 파티원이 좀 많은 편이(5명)라 한 명이 말하면 다른 사람이 말하지 못하는 이슈가 있었다. 때문에 말을 아낀다고 하는 게 또 이런 단점이 있었다. 게임을 마무리하고 담엔 꼭 금요일을 피해서 하기로 했다. 그래도 첫 수사치고는 사건의 98% 정도는 파악하여 다음 수사는 더 기대가 되었다.
스포 없는 한 줄 평 추리 팟으로 디텍티브, 사이렌베이, 용의자들 정도 해봄 스토리 : 전지적 > 디텍티브 > 용의자들 > 사이렌베이 신박함 : 디텍티브 > 전지적 > 사이렌베이 > 용의자들 내취향 : 전지적 > 디텍티브 > 사이렌베이 = 용의자들 가볍게 하기엔 전추시가 좋고, 딥하도 정말 경찰처럼 수사하고 싶다면 디텍티브가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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