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세라 탐정사무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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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.06.16 오늘의 점심은 대구 계명대 동문의 면탐정이다.

면탐정은 학창시절부터 몇번 들리던 식당이라 직장인이 되고도 몇번 방문하고 있다.

<영업시간> 월~토 - 10:00 ~ 19ㅣ00 라스트 오더 18:30 매주 일요일 휴무 + 오후 3시 이후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기에 다소 주문이나 음식이 늦어질 수 있다고 한다.

주차는 식당 앞 거리에 무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건물 뒷편 골목 및 옆면 골목을 이용 해야함.

위 사진을 보면 건물 옆면에 주차 되어 있음.

내부는 7개 정도의 2인석과 4인석2개 6인석 2개 정도가 있었던 것 같다.

학교 앞이라 그런지 아직 저렴하다. 나는 맑은 짬뽕(7,000원) 대리님은 마라짬뽕(8,000원)을 시키고 짬뽕만두(5,000원)를 시켰다.

주문을 한 후 셀프바에가서 물과 무피클을 가지고 오고 수저는 테이블 옆에서 세팅을 해 준다. 우리가 점심타임 두번째 손님이었기에 우리 음식이 빨리 나왔다. 이후 다른 테이블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

맑은 짬뽕. 항상 먹던 맑고 깔끔한 짬뽕맛이다. 일반 중국집의 백짬뽕을 생각하면 되는 맛이다.

대리님의 마라짬뽕. 이제는 면 들고 있는 것도 한번 찍어보라고 서비스까지 해주신다. 맛은 그냥 마라향이 아주 미세하게 나는 짬뽕이었다.

짬뽕만두와 새우튀김. 계좌이체를 하여 새우튀김이 나왔다. 짬뽕만두까지 메뉴 1개로 감안하여 총 3개를 주셨다. 짬뽕만두는 시중의 제품인 것 같은데 예전에 트레이더스에서 처음 사서 쪄먹었을 때 먹은 충격이 기억난다. 그때의 짬뽕만두 처럼 안에 즙이 많지는 않았지만 바삭하게 튀겨진 만두 피가 맛있었다. 맛 - 서비스 - 평범한 식당이라 생각되지만 대학교 앞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이정도 퀄리티를 낸다는 점, 나의 추억 보정이 조금 들어가지 않았나 싶다. 나는 이 동네에 산지 오래되서 대충 주차할 곳이 보이지만 처음 방문하면 주차가 조금 문제가 될 수 있는 매장이라 매장앞 주차장에 자리가 없으면 꼭 매장 뒷편 원룸촌 골목이나 인도쪽을 이용하자!